수년전부터 자궁선근종으로 진단받으셨던 분입니다.
약물치료등에 반응이 없을 정도의 생리통과 빈혈을 유발한 생리과다를 주소로 수술차 내원하셨습니다.
내원시 시행한 초음파상 태아 머리 만한 크기의 자궁이 전체적으로 부어있으면서 돌처럼 딱딱해져있는 전형적인 자궁선근종 소견을 보이셨습니다. 빈혈 수치도 약 8 정도로 수혈이 필요하신 상황이기도 하였습니다.
수술은 복강경으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실제 수술시 골반을 가득 찰정도로 자궁은 컸습니다.
또한 과거력상 제왕절개술 병력이 있었는데 그 수술로 인해 자궁과 방광의 유착이 또한 심하였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수술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복강경으로 자궁적출술을 시행하였으며
질 절단부위 봉합 또한 복강경을 통한 봉합으로 수술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환자분은 수술 다음날부터 아주 잘 움직일정도로 상태가 좋으셨습니다.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