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은 12월 초 급성 복통으로 종합병원에 방문하여 진료후 본원에 오신 분입니다.
종합병원에서 시행한 CT상 좌측 난소에 혹이 보여 정확한 검사 및 소견 위해
본원에 오셨습니다.
본원서 시행한 초음파상으로도 좌측 난소 부위에 약 8cm 크기의 혹이 발견되었으며
그 부위에 통증이 동반되었습니다.
임상적 소견상 좌측난소 염전혹은 꼬임이 의심되었습니다. 이 질환은 혹이 꼬여
피가 통하지 않아 통증이 동반되는 질환으로 맹장염과 같이 급성 통증을 유발하여
급히 수술을 해야하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수술은 단일공 복강경으로 진행하였는데 이미 상당한 유착이 혹 주변으로 존재하여 안전하게
구멍을 하나 더 뚫고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혹뒤로 정상 난소가 관찰되어 이혹은 난소가
아닌 나팔관 수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우측 나팔관도 난관수종으로 이미 이미 손상을 입어있는
상태였습니다. 이 질환은 농양으로 발전할경우 생명에도 지장을 줄수있는 질환이어서 보호자에게
설명후 안전하게 제거하였습니다.
현재 경과는 아주 좋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