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있던 빈혈 및 어지럼증으로 신경과에서 치료받으시던 분으로 CT 촬영상 거대한 자궁이 발견되어 오신 분입니다. 시행한 초음파상 자궁은 임신 3~4개월 크기로 전반적으로 커진채 자궁선종 소견을 보이고 있었으며 10cm 크기의 자궁근종 및 4~5cm 크기의 자궁근종이 여러개 진단되었습니다. 환자분께서는 아랫배만 나오는줄 알았지 몸속에 혹을 키우고 있을줄은 몰랐다고 많이 놀라시고 걱정해하셨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가장적합한 수술법으로 복강경으로 자궁전체를 들어내기로 했습니다. 수술은 약 2시간만에 잘끝났으며 현재는 빈혈 및 어지러움 증상없이 일상생활에 아주 만족해 하고 계십니다.
여성분들게 빈혈 및 어지럼증이 있다면 일차적으로 산부인과에서 자궁 질환과 관련된 원인을 찾아보시는게 가장 합리적입니다.